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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여행지의 아침은 늘 설렘과 허기가 교차합니다.
썰물과 밀물의 리듬이 살아 숨 쉬는 충남 서천의 장항항, 소금기
머금은 새벽바람이 코끝을 스치는
이곳에서 여행자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한 식당으로 향합니다.
바로 '6시 내고향'이 주목하고 현지인들의 일상이 녹아 있는
**'서해안식당'**입니다.
생선 비린내에 예민해 아침부터 수산물을 기피하던 이들에게도 이곳은
예외입니다.
장항항의 생동감 넘치는 정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'박대정식'은
단순한 끼니를 넘어,
그 지역의 풍토와 주인의 정성이 결합된 로컬 미식의 정수를
보여줍니다.
박대는 그 생경한 이름만큼이나 놀라운 맛의 반전을 품고 있습니다.
흔히 생선 요리에서 우려하는 비릿함은 자취를 감추고,
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오직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고소함과
담백함입니다.
서해안식당은 철저히 신선한 국내산 박대만을 엄선하여 재료 본연의 풍미를
극대화합니다.
비린내 때문에 생선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 있어 박대는 아주 좋은
생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,
그 이유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 생선이기 때문에 오히려
고소하고
담백한 살코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.
칼럼니스트의 시선으로 본 박대는 '생선에 대한 선입견을 교정해 주는
식재료'입니다.
얇고 납작한 생선 살이 불길을 만나 응축된 고소함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
세련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.